SMALL hippocrates1 -춘포(春圃) 최동하(崔東河) 숙부님 영전(靈前)에 -춘포(春圃) 최동하(崔東河) 숙부님 영전(靈前)에 숙부님, 지난 번 요양병원에서 인사를 드린 후, 몸이 많이 불편하다는 소식을 듣고 내심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갑자기 별세(別世)하셨다는 비보(悲報)에 망연자실(茫然自失)하게 됩니다. 숙부님께서 심혈(心血)을 받쳐 2009년에 개원(開院)한 포항송라요양병원을 이 지역에서 가장 모범적인 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그동안 불철주야(不撤晝夜) 노력을 해오셨습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를 당하셔서 많은 정신적, 신체적인 고통을 겪기도 하셨지요. 사고의 영향으로 인해 몸은 다소 불편하셨지만, 여전히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환자들을 돌보는 모습에서 저는 다소 안도감(安堵感)을 갖고 있었습니다.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언제나 따뜻한 미소로 맞이해.. 2023. 12. 15. 이전 1 다음 LIST